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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구들장 청소 했어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낙동강 유역의 옥토에서 자라는 신선초가 너무나 싱그럽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인증 포장입니다. 벽난로 땔감...바라만 보아도 든든한 부자입니다. 잘 건조되게 관리도 잘 하셨네요. 주인장님 대단하십니다.^^ 요것이 구들장벽난로 굴뚝입니다.^^ 벽난로는 거실의 굴뚝 반대편쪽에 있지요. 물론 구들장은 거실과 주방 전체 깔려있구요. 오늘 구들장 청소를 하려합니다. 구들장 청소와 벽난로 일체점검을 두시간에 걸처 끝내고나니, 낙동강유역에 석양이 집니다. 구들장청소와 점검을 끝내고.... 벽난로에...불들어갑니다. 구들장벽난로 마니아이신 주인장님께서 너무도 좋아하시니, 구들쟁이는 더 행복해 집니다. 후덕하시고 인덕이 많으신 주인장님과 사모께서 유기농 대파를 한아름 차에 실어주시고, 맛.. 더보기
역시 유정란이 좋아요. 건강한 계란찜. 닭과의 동거가 즐거운 이유!!! 아침 일찍 암탉이 계란을 낳고 내려오려고 합니다. 저희와 동거하고 있는 귀요미 녀석들입니다. 수탉 한 마리와 그의 사랑하는 아내들입니다. 이녀석들이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롱이 다롱이라고 계란의 모양도 가지 각색입니다. 키워서 낳은 닭의 장점은? 1.유정란입니다. 2. 항생제 주사를 맞지 않은 건강한 계란입니다. 3.집안의 모든 음식 찌꺼기를 처리해 줍니다. (환경 지킴이) 4.닭똥은 나중에 텃밭에 뿌리면 다른 작물들을 풍성하게 키워냅니다. 계란 다섯 개와 소금을 물에 풀어서 잘 저어 줍니다. 소금을 물에 풀어야 간을 맞추기가 좋습니다. 들기름을 약간 넣고, 깨보숭이를 얹습니다. 계란찜은 역시 중탕으로 해야 부드럽습니다. 15분~20분 정도 가열하면 끝.. 더보기
고추잎 데쳐먹기 장모님과 사위의 사랑 밥상 2탄 늦가을 요즘에 고추잎이 참 맛있습니다. 억센 부분은 떼어내고, 끓는 물에 데치면서 팔팔 끓으면 살짝 뒤집기를 합니다. 고춧잎이 잘무르면, 찬물에 바로 건져서 흐르는 물에 씻으면, 고춧잎의 강한 향을 없애 줍니다. (포인트) 잘 씻은 고춧잎을 꼬~옥 짜서 준비합니다.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후, 고추가루 약간, 깨보숭이, 마늘 다진것,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어, 장모님의 손맛으로 정성껏 무쳐주면 끝. 이렇게 완성된 반찬으로 두분이 맛나게 드셨다는 후문. 이것이 바로 사랑 밥상입니다. 더보기
시원 칼칼한 홍합미역국 전수받기 84세 장모님의 사위 사랑을 위한 요리 입니다. 이 요리를 장모님의 솜씨를 전수 받기 위해 사위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단둘이 합작한 작품입니다. 생홍합을 깨끗이 손질 한 후에, 홍합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미역을 불린후 깨끗이 씻습니다. 홍합을 먼저 간을 하지 않고 삶습니다. 싱싱한 홍합은 우유처럼 맑은 국물을 만듭니다. 홍합 미역국은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를 반으로 쪼개서 씨를 발라 낸후, 홍합 국에 미역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청양 고추를 넣습니다. 고추는 건져 내셔도 되고 좋아하시는 분은 통째로 드셔도 좋습니다. 미역국에 간을 맞추고 다 끓은 후에, 불을 끄고 다진 마늘과 깨보숭이를 얹습니다. 그래야 마늘의 향이 유지되고 깨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살아납니다.(포인트) 장모님과 사위의.. 더보기
남편의 술안주, 메뚜기 볶음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했던가요? 지금이 바로 메뚜기 채집시기입니다. 집앞의 논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풍성한 수확으로 농부님의 땀과 결실의 계절이 바로 앞에 와 있습니다. 벼수확을 앞둔 벼이삭에 살포시 메뚜기들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이녀석들 지금 한창 교미시기이기도 하답니다. 작은녀석이 숫놈, 밑에 몸집큰 녀석이 암놈 같습니다. 새벽 아침이슬이 많아 비닐 앞치마를 두르고 남편을 위해 메뚜기 사냥에 나섰답니다. 잡아온 메뚜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데치고 나면 빨갛게 변하죠. 물기를 뺀후, 1.식용유에 바짝 튀기시고 소금을 살짝 뿌리면 고소하고 바삭한 메뚜기 안주가 됩니다. 2.반찬으로는 약간의 물과 간장과 들기름을 넣고 바삭해질때까지 졸여 줍니다.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졸여주면 짭짤한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더보기
추석날 우리집에선 이러고 놀아요. 추석날 우리집에선 이러고 놀아요. 울 아들이 올레kt 정식 직원이 되는 기쁜 9월에 한가위를 맞이하여 귀하신 양양 자연산 송이를 사가지고 왔네요. 몸값이 무려 3등품인데 17만원. 나한테 욕 신나게 먹었지만, 덕분에 온 가족이 귀하신 송이를 맛보았답니다. 아들 고맙지만 다음엔 제발 봉투로 준비해줘. 그래도 아들 밖에 없네..... 울산 시동생은 집나간 며느리도 없는데, 큰 형수를 위해 맛난 전어회를 사가지고 와서 음식도 준비하기 전에 전어회에 소주 한잔을 먹고, 비몽사몽간에 부치기도 하고, 음식도 했답니다. 마당이 넓어서 우리는 명절 연휴동안 아이스크림 내기로 배드민턴, 족구등 가족대항으로 구경만 하던 우리는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맥주를 얻어 먹었답니다. 답답한 스마트 폰은 모두 집어던지고 아이들이 더 재.. 더보기
도심속의 전원주택이 부럽다. 도심속의 전원주택이 부럽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전원주택은 남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정원과 작은 텃밭...그리고 벽난로까지...ㅋㅋ ALC경량벽돌조로 지어진주택입니다. 장점:저렴한 건축비, 단열과 방음이 비교적 우수하며, 조기건축이 가능합니다. 단점:습기에 매우민감하여 환기와 우기철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야합니다. 해결방안:실내 환기시스템을 고려하고 벽난로를 설치하면 좋습니다. 특히 단열과 방음이 우수하나, 우기철의 습기로 인하여 환기성이 좋지않으면(벽난로 설치로 해결) 곰팡이의 온상이되며, 벽지와 ALC벽체와 분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www.gudlfire.com 더보기
치악산 산밤은 꿀밤... 치악산 산밤을 주우러 갑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반가운 얼굴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치악산 계곡입니다. 치악산 계곡에 담쟁이 넝쿨은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낮은 곳에서 가을을 재촉합니다. 치악산에 알밤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벌레도 같이 먹습니다. 억수로 많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촌사람이 밤을 주우러 왔는데, 오늘이 처음 이랍니다. 에~궁!!! 한곳에 알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바로 다람쥐들이 먹고 남긴 것들을 주워 옵니다. 부지런한 멧돼지와 다람쥐들이 먹고 난 다음에 남은 것들을 저희가 먹습니다. 서울사람으로 나고 자란 지인은 버섯이 자란 것을 보고 너무나 신기해 합니다. 그런데 이 버섯은 독버섯입니다. 너무나 예뻐서 한컷!!! 유리알 같은 계곡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어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