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듭니다.

지진으로 갈라진 대협곡 으흘라라,

로마시대 박해를 피해 바위를 파고

 지하로 숨어들어 신앙을 지키며 살던 데린쿠유 지하도시.

버섯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인상적이던 파샤바 계곡.

천연 요새도시 괴레메 마을.

카파도키아는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삭막한 곳이지만,

그곳에서도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지프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구석구석을 돌아봤으니,

오늘은 열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러 갑니다.

안전을 위해 바람이 불거나 안개가 심하면 열기구가 뜨지 못한다고 합니다.

부디 ...

 

새벽부터 일어나 열기구 투어를 하기위해 ...

열기구 투어 비용은 170유로 (한화22만원정도).

헐... 여행경비의 절반에 해당하는군요.

어쨌든 우리는 터키에서만 할 수 있는 열기구를 타러 갑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볼 수 있답니다.

거대한 풍선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네요.

 

열기구 투어 할 때는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합니다.

하늘 높이 날아야 하니까요.

ㅎㅎㅎㅎㅎ

 

두둥~~~

열기구 위에서 바라본 카파도키아의 새로운 모습입니다.

 

다른 별의 모습을 보는 듯...

우왕~~~

멋지고 또 멋지다.

 

수십개의 커다란 열기구들이 동시에

 카파도키아의 하늘이 두둥 떠오릅니다.

열기구들이 카파도키아의 하늘을 수놓고,

 또 하나의 카파도키아의 자연이 되어버렸습니다.

 

 카파도키아의 하늘을 날아서

 맞이한 해돋이도 장관을 이룹니다.

 

지진으로 갈라져 버린 계곡의 모습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석회암으로 이뤄진 바위의 모습이 하얀 눈덮인 산처럼 보이네요.

계곡 사이사이에 난 길은 아마도 트레킹 코스 인듯하네요.

 

열기구에서 인증샷~~~

 

수십개의 열기구들이 동시에 떠오른 카파도키아의 하늘과

 해돋이 모습까지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계곡 구석구석까지 열기구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절경을 보여줍니다.

 

이륜차(오토바이) 타고 7개월째 세계여행을 하고 계시다는 한국인.

이젠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서 버리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시랍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을 넘을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다고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력이 나아진다면

이렇게 자유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국경을 넘기가 좀 더 쉽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무튼 두부부께서 정말로 멋진 여행을 하고 계시네요.

오토바이타고 오랜 기간 동안 여행하다보니 모습은 꾀죄죄했지만,

무척 행복해 보였던 두분 .

한국인의 모험정신을 몸소 보여주고 계십니다.

고생길도 즐겁하게 여행하시는 두분,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인증샷!!!

인증샷은 우리의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재생시켜준답니다.

남는건 사진 뿐. ㅋㅋㅋㅋㅋ

정말로 멋진 경험이고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될

 카파도키아의 열기구투어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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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온 듯,

카파도키아의 멋진 추억을 뒤로하고,

내일은 또 다른 터키의 모습을 보기위해

우리는 지중해를 향해 떠나봅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랴까지는 이동거리 약 8시간.

땅이 넓어 이동거리가 많다보니,

새벽에 일어나 꾸역꾸역 빵조각을 입에 구겨넣고,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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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라와 구들쟁이 사라와 구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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