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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

사라와 구들쟁이네 행복한 설 사라와 구들쟁이네 설 전날 있었던 일입니다. 치악산 아래 설경이 넘 멋집니다. 바로 우리 동네지요. 3남3녀의 장남인 저희 집으로 식구들이 명절이면 모두 모입니다. 세 가정의 11식구가 설 전날에 잔치를 벌입니다. 설 전날 새벽에 출발한 울산 시동생이 농어와 밀치회를 포 떠왔네요.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원주에는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너무 씽씽 달려서 회는 싱싱했어요. 회가 살아있네!!!!! 회를 싱싱하게 먹기 위해 포를 떠서 아이스박스에 포장한채 열심히 달려왔어요. 그리고 회썰기는 먹기 직전에 썰었는데 정말 싱싱하네요. 사실은 회를 사라가 젤로 좋아하거든요. 형수를 위해 아낌없이 맛난 회를 명절이면 꼭 사가지고 오는 시동생을 저는 열심히 기다립니다. 얼마나 많이 사왔는지, 아침에 먹고 저녁에 또 실컷.. 더보기
홍콩의 볼거리 먼저 홍콩의 볼거리 짧은 동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갤2동영상 편집 재생 약2분47초) ▲ 동영상 내용: 첵랍콕 국제공항,옹핑케이블카,피크트램,빅토리아 피크,센트럴 광장,빅토리아 항구 아쉽게도 밤8시가 넘어 도착하여 레이져쇼를 못봤어요.ㅠㅠ ▲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 ▲ 공항의 보관소에 짐을 보관하고 옹핑케이블카 타러 갑니다. ▲ 옹핑360 홈페이지 http://www.np360.com.hk ▲ 옹핑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표를 구매하고요.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는 요금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치마입은 여성분들이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은 타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스릴을 즐기는 여성은 물론 제외..... ▲ 표를 구매하고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줄서기... ▲ 케이블카를 타는 .. 더보기
한라산 정상은 산방산이래요~?? 눈 산행을 재미있게 하던 우리 부부는 제주항공을 끊어서 무조건 배낭하나 짊어지고 한라산을 등반하기로 했어요. 여정은 1주일, 남편과의 오붓한 여행을 즐기러 떠납니다. 제주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해놓고, 아침이면 새벽에 일어나 김밥 한 줄씩... 발길 닿는대로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어요. 점심은 여행중에 제주도의 특별한 음식을 한 번씩 먹어보고... 저녁이면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가서 회를 떠서 맛나게 먹었지요. 캄캄한 새벽에 일어나 상판악으로 가는 첫차를 타고 한라산에 오르기 시작했어요. 진달래 밭을 지나 한라산 정상근처입니다. 드디어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날아갈 것처럼 매서운 겨울 바람앞에서 사진 한컷만 찍고 바로 하산했어요. 경치를 구경할 틈도 없었어요. .. 더보기
만원의 행복 소주 안주의 지존!!! 김치등뼈찜 우~~~~와!!!!!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마당에 눈이 가득... 일단, 탄성을 지르고.... 탄성은 잠깐... 눈을 어찌다 치울꼬 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일단은 눈이 반갑습니다. 신랑이 눈을 치우다보니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 . 그래서 준비했어요. 돼지 등뼈찜을 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에 소주 한 잔 하기로요... 1. 이제부터 술안주의 지존, 김치등뼈찜을 준비합니다. 등뼈는 누린내를 제거하기위해 그릇에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김장김치와 함께 묵은지 등뼈찜을 할거예요. 2.2.2. 2.등뼈를 살짝 끓인후에 찬물로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는거 보다 돼지의 잡내를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요리 시간을 단축해 주기도.. 더보기
밥하기 싫은날 간단한 콩나물밥 솥뚜껑 운전 28년 경력을 가진 주부도 때론 밥하기 귀찮고, 반찬을 뭘해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습니다. 반찬은 맛있게 되는 날도 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을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시도해본 음식이 콩나물밥입니다. 반찬 걱정하지 않아도 양념장과 김치한가지면 저녁 밥상 끝... 밥솥에 쌀을 넣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었어요. 물은 구수한 맛이 나라고 쌀뜨물로 밥물을 맞혔구요. 콩나물이 조금 많기에 살짝 데쳐서 나물을 하렵니다. 휘~~~유... 오늘은 콩나물밥, 콩나물 반찬 세트로 나갑니다. 꽤나 밥하기가 귀찮았던 모양입니다. 콩나물 밥에 젤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양념장이죠. 진간장반, 집간장 반, 마늘, 파, 참기름, 고추가루, 깨보숭이 이렇게 만들어요. 간장 양념에 삶아건진 콩나물을 팍~팍~~ 무쳤어요. 콩나.. 더보기
얼음축제 가족나들이 꽈~당 얼음판 가족나들이 꽈~당!!!!! 홍천에는 추운 겨울이 있기에 추억또한 많습니다. 울 가족의 겨울 즐기기를 한 번 소개해 드립니다. 내 신랑의 고향은 홍천입니다. 이곳에는 겨울 추억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얼음 축제가 펼쳐집니다. 저희 가족도 축제장을 휘젓고 걸판지게 한 번 놀아봅니다. 사라와 구들쟁이의 예쁜 모습입니다. 내 신랑이 운동신경이 있다고 젊디젊은 아들과의 널뛰기 한 판을 벌여 봅니다. 오~~~~우!!! 자세 좋고.... 아들이 지켜보는 회심의 웃음을 보세요. 아빠를 저 하늘 높이 날려 보내고 재미있어 보이네요. 널뛰기가 쉽지는 않아요. 텅 비었던 널뛰기장에 신나게 노는 부자의 모습에 슬슬 관심을 보이며 몰려드는 관중들의 표정엔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마카오여행 비공개의 경건함 여러분은 마카오여행.....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도박의 도시 카지노가 연상이 되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마카오를 조금 알고 계십니다.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과 두 분의 신학생이 유학을 하시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마카오여행 비공개의 경건한 여행을 떠나봅시다. 한양에서 기초 신학공부를 마친 후 김대건(안드레아), 최양업(토마스), 최방제(프란치스코 사베리오), 3명의 신학생은 1836년 12월 조선을 떠나 만주와 요동을 거쳐서 1837년 6월 7일 목적지인 마카오에 무사히 도착합니다.(위키 백과 발췌) 성 안토니오 성당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세 개의 성당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포르투갈인들의 결혼식이 많이 거행되어 중국인들이 ‘꽃들의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성 안토니오.. 더보기